-
50년간 이어진 게바라 신화는 과연 허구일까?
체 게바라 50주기에 되돌아보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신화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@joongang.co.kr 쿠바 정부 공식 사진작가였던 알베르토 코르다
-
[송호근 칼럼] 통영 가는 길
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대 교수 통영 가는 길은 멀었다. 섬진강을 남하해 순천에 닿았다. 강 하구를 건너 하동에 머물렀다가 사천으로 옮겼다. 매년 해 오던 박경리 선생 묘
-
[책 속으로] 여혐·실종·음모 … 1억 명 홀린 추리물, 저자 환생한 듯 이야기는 계속된다
━ Deep inside│밀레니엄 시리즈 밀레니엄 시리즈 표지 밀레니엄 1~3권 스티그 라르손 지음, 밀레니엄 4권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, 문학
-
[간추린 뉴스] 소설가 한강 『소년이 온다』로 이탈리아 문학상 수상
소설가 한강(47·사진)이 이탈리아의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 수상작은 5·18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장편 『소년이 온다』. 말라파르테 문학상은 이탈리아 작가 쿠르치오
-
소설가 한강 『소년이 온다』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
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‘맨부커상’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(47)이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‘말라파르테’를 수상한다. 소설가 한강 [연합뉴스] 14일(현지시간) 외신
-
땡깡, 그 차별적이고 모욕적인 금기어를 듣다니
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의 미시세계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했다는 말은 사람들의 귀를 의심하게 한다. 보도에 따르면 추 대표는 “(국민
-
[삶과 추억] 별빛 내린 나무가 되어 … 포크음악 별이 지다
1979년 ‘행복한 사람’으로 데뷔해 한국 포크록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가수 조동진. [중앙포토]28일 방광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조동진은 관조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선율로 한 시
-
결국 나무가 되어 떠난 포크록의 대부 조동진 별세
28일 세상을 떠난 포크록의 대부 조동진. 고인은 마지막까지 전집 리마스터링 작업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. [사진 푸른곰팡이]28일 방광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조동진은 관조적인
-
시사 주간지 표지모델에 등장한 강다니엘
[사진 주간조선 페이스북]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시사 주간지 표지를 장식했다. 11일 주간조선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를 통해 강다니엘이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
-
"고은 시인, 수원 광교산 떠난다"는 와전된 소문
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초입에 있는 고은(84) 시인의 집 앞. 굳게 닫힌 철문은 열릴 낌새가 없었다. 철문 사이로 보이는 꾸며진 정원에도 인기척은 없었다.인근에 사는
-
21세기가 죽여야 하는 건 사람 아닌 이념과 헛된 이상
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.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. [사진 대산문화재단] “나는 전쟁의 공식 기록에는 관심 없다. 철저히 인간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정
-
"21세기가 죽여야 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 이념"
한국을 찾은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. 서울국제문학포럼 참석차 방한했다. 지난해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(69)가 있었
-
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의 '차기 대통령을 위한 나의 11가지 제언'
미국의 42대 부통령인 월터 프레드릭 먼데일(1928~)은 1981년 재선에 실패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부통령이었다. 그는 백악관에 자신의 사무실을 둔 미국 최초의 부통령이었
-
밥 딜런 마침내 노벨문학상 직접 수상
노벨상 수상자인 밥 딜런 [사진제공=게티이미지] 미국의 밥 딜런이 마침내 노벨문학상을 받는다. 이번 주말(현지시간)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다.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사
-
[영상] 뉴스 때문에 전쟁이?…지금은 가짜 뉴스 전성시대
진짜 기사를 사칭해 허위정보를 퍼트리는 온라인 ‘가짜 뉴스’로 세계 곳곳에서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.지난 26일, 소니 뮤직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속 가수인 팝스타 브리트
-
소니뮤직 트위터 해킹…'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' 소동
[사진 소니뮤직 공식 트위터 계정] 이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.팝스타 조지 마이클에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숨졌다는 소식에 트위터 등 SNS 상에서 #RIPBritney 해
-
검열·차은택·한한령…정치 외풍에 바람잘 날 없었다
━ ㄱㄴㄷㄹ로 본 2016 문화예술계 올해 문화예술 분야 뉴스는 문화면보다 정치·사회면에 더 자주 등장했다. 그만큼 사건·사고가 많았다는 의미다.한편으론 외풍에 휘둘렸다고 볼 수
-
[책 속으로] 마오쩌둥은 문혁 피바람 깃털이었다
혁명후기한사오궁 지음백지운 옮김, 글항아리408쪽, 2만원중국의 문화대혁명(문혁·1966~76)에 대한 공식 평가는 ‘마오쩌둥(毛澤東)에 의한 극좌적 오류’다. 그러나 일반적 인식
-
밥 딜런, 2주 만에 노벨문학상 수락 의사 밝혀
밥 딜런.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(75)이 2주 만에 침묵을 깨고 상을 받겠다고 했다고 APF·가디언 등 외신들이 28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노
-
노벨문학상 선정위원 "밥 딜런, 무례하고 오만하다"
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한 관계자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가수 밥 딜런(75, 사진)에게 독설을 퍼부었다.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난 뒤에도 계속 침묵으로 일관
-
“김지하 『오적』에 매료, 영어 버리고 케냐어로 소설 써”
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인 케냐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. “문학상을 바라고 작품을 쓰지 않는다. 내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독자를 만나는 게 작가로서 최고의 보상”이라고 말했다.
-
밥 딜런, 노벨상 거부할까…음반ㆍ책은 베스트셀러 1위 올라
밥 딜런이 노벨상을 거부할까. 매년 연말이면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노벨상, 올해는 유독 문학상 수상자로 지목된 밥 딜런에게 쏠리고 있다. 물리와 화학상 등 다른 분야 수상자에
-
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고배 마신 후보들의 이색 '낙선사례'
노벨문학상이 미국의 뮤지션 밥 딜런에게 돌아가자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됐던 작가들의 트윗은 각양각색의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.스웨덴 한림원의 결정에 대해 작가들은 저마다 문학적
-
60년대 미국의 반전 아이콘…한국선 대학가 운동가요로
2016 노벨 문학상은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. 13일 오후 1시(현지시간) 스웨덴 한림원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밥 딜런(75)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객석은 웅성거렸다. 1990